밀줄친 문장들 ①

남한산성(김훈/학고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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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의 길은 마음으로 통하고 생명의 길은 땅을 가로질러 갑니다. 인생의 길은 온전히 갈 수 없고, 말은 인생의 전부를 다룰 수 없습니다. – P39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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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본 출판 핸드북 (Techne/Bookk)

제안서의 핵심은 ‘누구’, ‘지금 왜’, ‘다른 책이 아닌 이 책’을 누가 읽어야 하는지를 밝히는 것이다. 좋은 제안서는 이 세 가지 질문에 명확하게 답해야 합니다.- P21

책을 찾아야 한다 – P2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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읽는 말 (박종 / 유유)

문맹률은 낮으나 ‘생활실명’이 흔하고, 음치는 드물지만 ‘생열’이 흔하다 – P49

인생은 책보다 앞서지만 책이 그것을 포착하는 만큼만 가능합니다. -P207

여행은 서서 읽기, 독서는 앉아서 여행 – P240

읽기는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. 우주의 전체 존재와 그 몸짓, 현상, 고요함을 읽는 것 또한 읽는 것입니다. -P252

우리의 생존과 번식에 기여하지 않지만 우리의 존재를 지탱하는 것, 우리가 무릎을 꿇지 않고 똑바로 설 수 있게 해주는 것. 책을 읽지 않는다면? -P9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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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집 (김이경 / 유유)

이렇게 살지 못하고 이렇게 죽으면 서른이 온다 – P122

아름다운 말은 사람을 온화하게 합니다. 시는 너무나 강력하다 – P125

할 일이 없다고 꿈을 꾸지 않는 것은 아니다 – P131

꽃은 피기 힘들지만 잠시 시들어 버릴 뿐 – P162

인생은 언제나 지금부터 시작된다 아침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– P16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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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먹는 법 (김이경 / 유유)

책의 물음이 아닌 삶의 물음에 집중하는 독서를 하라 – P30

책을 제대로 읽으려는 나의 모든 노력은 지금 내 삶의 문제에 제대로 대응해야 하는 절박함에서 비롯된다. 독서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. -P165

책을 통해 직접 경험하지 못한 다른 세계와 관점을 만나고 그 속에서 자신을 거울처럼 바라보는 것이 독서의 의미다. 이 시간 동안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은 자신 안에 있는 거짓과 편견을 바라보고 가장 투명한 눈으로 자신과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– P44

독서는 삶에서 발생하는 특정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을 찾는 수단입니다. – P31

절망의 독서 (가시라기 히로키 / 다산초당)

이야기는 그것이 사실이라면 벗어나기 어려울 부정적인 진실을 제시합니다. – P1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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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판사가 되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들 (김흥식 / Mr. Grimm)

정말로 책을 출판하고 싶다면 먼저 한 권의 책에 평생을 걸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. -P16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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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의 말(은유/은유)

이 부조리한 사회 현실에서 인정과 옹호, 무시하거나 과장하지 않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 불가능한가? – P41

남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이 발을 디딘 삶을 기준으로 한 줄씩 써 보세요. -P49

공부는 독서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삶의 맥락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. – P109

사람에 대해 쓰지 말고 사람에 대해 쓰십시오.

EB 화이트 – P204

사람들이 알고 싶은 것은 무미건조한 대답이 아니라 애정이 담긴 질문과 진실을 쫓는 목소리다. – P2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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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쓰기 팁(은유/메멘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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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언어를 발명하십시오. 그래서 읽고 씁니다. – P16

전문가에게 이해를 맡기기보다 스스로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, 그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– P43

글쓰기는 다른 사람들이 삶을 보고 해석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입니다. -P60

“질문하기”는 “인생 창조”로 이어집니다 – P118

우리는 경험이라는 체를 통해 걸러진 것만을 봅니다. -P96

텍스트는 세 가지 중 적어도 하나를 포함해야 합니다. 감정적, 미적 가치와 같은 인지적 가치. 새로운 지식을 전하고 사회의 지평을 넓히거나 감동을 줍니다. -P65

글쓰기는 삶의 거울이다 – P173

작가는 삶의 옹호자입니다. 모든 생명은 그 땅의 최고였고 당시의 최고였다고 기록해야 한다. -P18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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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 (윤동주 / 소와교)

살기 힘든데 시가 이렇게 단순하게 쓰인게 안타깝다 – P58

내 신성한 마음을 섬기기 위해 노아 시대에 하늘에서 한 모금 마시십시오. -P87

방황하는 말(마녀의 인내력 / 유휴)

내 안을 들여다보기 위한 산책만을 위한 ‘책’은 없다. – P34

하루가 멀었다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설 때마다 나는 똑같은 말을 중얼거렸다. “나는 무엇인가” – P200

걷기는 늘 부재중이신 분들을 위한 긴 기도이자 영혼과의 끊임없는 대화입니다. -P76

소설의 첫 문장(김정선/유유)

아마도 소설의 첫 문장의 가장 큰 임무는 소설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알 수 없게 만드는 것일 것입니다. 아니면 명확하게 시작할 수 없는 이야기의 운명을 밝히려는 의도일까. -P281

단어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. 그러나 화자는 자신의 말로 공간을 찾고 싶어합니다. 목표가 없는 이 말의 목표를 찾기 위한 행동의 집합체가 정치다.” – P273

서평 쓰는 법 (이원석/유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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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평의 주요 목적은 독자를 자신의 주장에 참여시키고 독자가 평론가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– P24

책은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. 그리고 이것은 주로 서평을 통해 실현됩니다. – 30페소

좋은 독서는 독자를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새롭고 미지의 세계로 인도합니다. 독자는 책을 읽기 전에 자신을 비워야 하지만, 다른 한편으로는 책에 완전히 몰입해야 한다. – 30페소

평점이 없는 서평은 공허하지만 초록이 없는 서평은 맹목적입니다. -P80

세상의 지식의 분야에 대해 최대한 넓게 알아야 하고, 서평의 대상이 위치한 분야에 대해 깊이 알아야 합니다. – P102

피상적인 지식이 지적으로 나쁜 음식이라면 왜곡된 지식은 영혼에 독이 됩니다. -P137

영감과 통찰력은 대부분 끝없는 인내로 정제하는 데서 나옵니다. -P160

우리가 사는 사회의 미래는 오늘 우리가 쓰는 서평에 달려 있습니다. -P169

독서의 궁극기 (조현행 / 인생)

설명할 수 없다면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. – P13

글쓰기는 곧 생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! -P27

책을 읽고,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, 책에 대해 글을 써야 합니다. 그것이 바로 리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. – P28

본격적인 서평을 쓰기 전에 5줄의 짧은 서평을 쓰는 것도 글쓰기 연습에 도움이 된다. 5줄 서평은 책 소개 + 기본 내용 + 의미(좋은 점)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-P51

한 번 읽고 쓴 천재의 글은 열 번 읽고 쓴 둔재의 글을 능가할 수 없다. -P72

서평은 한 번 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, 수정과 수정의 과정을 거쳐 더 나은 글로 거듭납니다. – P123

그냥 쓰세요 (조성일 / 시간여행)

글을 잘 쓰려면 읽기 시작하라 – P51

연습을 많이 한 사람 앞에 문장은 설 자리가 없다. 쓰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문장의 마술사, 마음껏 문장을 조작할 수 있는 서기가 된다. -P91

간단하고 빠르고 정확합니다 – P145

책과 세상 (강유원 / 살림)

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결국 두 가지다. 하나는 두려움이고 다른 하나는 탐욕입니다. 두려움은 몸에 가해지는 고통에서 비롯되고 탐욕은 몸에 가해지는 즐거움에서 비롯됩니다. – P11

사람들이 자신의 무상함을 깨닫고 나면 불멸을 보장하면서 보상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합니다. -P511

반성의 말 (류승연 / 유유)

진정한 연민은 포옹하고 고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 것입니다. 서로 거리를 두고 살며시 손을 잡는 것이 서로를 살리는 진정한 배려다. -P25

매일 행복하지는 않지만 매일 행복한 일이 생긴다 – P35

모든 소수 집단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부르는 말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– P51

존재를 포괄하는 말보다 더 큰 의미의 말은 없다.

우울하고 기운이 없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생각의 말이었다. 역사는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. 특별한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. 이 역사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. -P81

모든 선택에는 옳고 그른 답이 있습니다. 현명한 사람은 선택을 하고 나서 그것을 정답으로 만들고, 어리석은 사람은 선택을 하고 후회하고 그것을 잘못된 답으로 만듭니다. -P100

“상대방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으려면 상대방의 이야기에서 질문을 찾아 돌려줘야 한다.” -P179

달링 숲을 떠나지마 (박완서 / 스페이스)

자기 규율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은 공동체보다 더 엉망입니다. 공동체가 다수의 이익을 위한 공동선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면,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장난을 은폐하고 승리하기로 되어 있는 무의식의 대중들의 모임이다. -P115

거룩한 것은 영을 고양시키지만 두려움은 영을 억누르고 파괴합니다. -P77

유다는 당신을 팔 수 있도록 당신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한 최초의 그리스도 판매자였습니다.

모든 아기는 아기 예수를 닮도록 태어나지만 예수님을 닮은 성인은 거의 없습니다. 가능성이 없습니다. 우리는 조심스럽게 죽였는가 – P16

다정한 말 (엄지혜 / 유유)

행복은 소유의 양이 아니라 관계의 질에 있습니다. -P96

성실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관계에서 더 필요한 것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태도입니다.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다 보면 진심보다 나를 대하는 태도가 더 생각난다. 진실을 읽는 가장 중요한 거울입니다. – P107

행복은 그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느끼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– P120

세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할 말이 많다. 당신의 삶을 자세히 보게 될 것입니다. 이런 일상을 자세히 적어보면 글이다. 그리면 이미지가 됩니다. – P138

필요 이상으로 바쁘고, 필요 이상으로 일하고, 필요 이상으로 크고, 필요 이상으로 빠르게, 필요 이상으로 모으고, 필요 이상으로 혼잡한 세상에는 인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. 실생활은 삼천포에 있다 – P199

모든 것은 결국 내 삶의 재료가 된다 – P203

내가 유리한 쪽이 아니라 플러스 쪽에 있으면 내 삶은 더 탄탄해진다. – P208

나는 미래 자체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. 미래라는 시간을 생각해야 하는 사람은 미래라는 시간을 살아갈 미래의 자신이다. 나는 지금이 아니다 오늘 쓰고 싶은 시만 쓸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. -P213

시간은 흘러도 내가 편한 걸 택해 – P36

팔멘의 자서전 특강 (강진∙백승권 / 한겨레출판)

레베카 솔닛(Rebecca Solnit)은 “글쓰기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말하는 행위”라고 말했다. -P7

당신이 그것을 쓰기 전까지는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. -P25

좋은 글은 결국 쓰는 사람의 노력의 결과입니다. 글을 쓰고, 고치고, 쓰고, 고치는 과정을 끝까지 볼 수 있는 집념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. – P134

자서전을 쓸 때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는 큰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하는 것입니다. 자서전 쓰기에서는 사소한 것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. 이야기를 빡빡하게 유지하고 주제를 작게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은 글쓰기의 지름길입니다. -P145

특정 시간과 장소로 돌아가면 글에 무게가 있고 그 무게가 독자의 마음을 자극한다. -P179

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작을수록, 범위가 좁을수록 글이 깊어집니다. 작고 좁고 깊은 이야기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. -P187

글쓰기에 있어서는 지칠 때까지 원고를 꾸준히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. 글의 질이 평가됩니다. -P224

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 – P267

우리의 맛이 우리를 구한다 (정지혜 / 휴머니스트)

잘하고 위대한 일을 성취할 필요는 없지만, 선하다는 쓸데없는 즐거움이 나를 숨죽이게 했다. -P52

존재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열렬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그 사랑을 헛되고 무익한 것으로 여깁니다. -P56

행복의 길은 쉽습니다.

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고 싫어하는 것을 덜 할 수 있습니다. -P85

노처녀의 시 (은유 / 서해문지)

누군가 나에게 늙은 여자가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다고 말할 것이다 돈이나 권력이나 자식을 삶의 주된 동기로 삼지 않고, 본연의 자아를 원동력으로 삼아 살아가는 배우. 그리고 의심하는 것을 “민감성 대상”이라고 합니다. – 14쪽

나도 시를 읽으면서 이 생각 저 생각, 씹고 던지기를 반복했다 – 18쪽

목적을 향해 수렴하지 않고 성과를 쌓아가는 삶은 설명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다. 오직 역할과 역할만이 사람을 정의하고 삶의 성취와 열망을 평가하는 가부장적 언어로는 나를 온전히 표현할 수 없었고, 말이 부족할 때 시가 찾아왔다. – P21

밀도가 수명보다 더 중요해졌습니다 – P98

여자로 태어나 미친 창녀로 성장하는 것은 여성 연대기의 핵심 진술 – P216

인생은 때론 외롭고 때론 괴롭고 문득 그리워진다 – P246

함께 보낸 시간의 양은 말이 되지만 상호 트리거링의 강도는 유대를 유지하는 힘에 가깝습니다. – P269

내 인생의 자서전을 쓰다 (조성일 / 시간여행)

“기록하지 않으면 아무도 기록하지 않을 추억을 남기기 위해”. 자서전 쓰기는 결국 나를 위한 일이다 -P23

너의 말이 역사가 되게 (이호연, 유해정, 박희정 / 코난북스)

내 고통을 시간의 흐름과 원인과 결과가 있는 이야기로 만든다는 것은 고통을 해석할 수 있는 힘과 언어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그러면 세상을 지배하는 내러티브를 다시 쓸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. – P35

사람들은 묻는 것에만 관심이 있거나, 자신의 경험과 세상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기 쉽습니다.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“정상성” 범주에 속할수록 질문에 무관심해지기 쉽습니다. “안전한 삶의 울타리 안에서 살수록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놓치기 쉽습니다. -P87

면접은 사교적 대화다 – P89